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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하늘나라로 떠난 생후 5개월 아이 잭이 위건 DW 스타디움 관중석에 자리했다. 더 선 캡처

생후 5개월 만에 하늘 나라로 떠난 아이가 축구장 관중석에 나타났다. 축구광 부부가 아들을 그리며 자신들이 처음 만난 축구장으로 소환했다.

영국언론 ‘더 선’은 30일 위건 애슬래틱 홈구장인 DW 스타디움 관중석의 한 아이 사진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여성 크리스틴 램의 아들 얘기였다. 위건의 열렬한 팬인 크리스틴은 축구 경기장에서 남편을 만나 사랑을 키워 가정까지 꾸렸다. ‘축덕 부부’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던 이들은 5년 전에 생후 5개월의 잭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가슴에 묻어둔 잭을 다시 수면 위로 꺼내든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축구 경기를 보면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최근 관중 없이 최근 경기를 재개했다. 관중은 없지만 꽉찬 경기장 분위기를 느끼게 하기 위해 각 구단들은 관중 사진을 관중석에 배치하고 있다.

이를 본 크리스틴이 5년 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아들 잭을 떠올렸다. 부부가 처음 만난 그 곳에서 아이가 처음 축구를 보게 하자고 생각한 것이다.

크리스틴은 이런 계획을 SNS에 올렸고, 위건 구단이 연락해 실제 이뤄졌다. 위건은 관중석 설치 비용 20파운드(약 3만원)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했다. 잭의 생전 사진은 크게 인화돼 관중석 한 켠에 자리잡았다. 사진 속에서 해맑은 표정의 잭은 엄마·아빠가 만나고 열정이 가득한 축구장에서 첫 직관을 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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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만 14곳 늘어

등교수업 후 확진자 나온 초등학교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0일 오전 대전시 동구 천동 대전천동초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학교 시설을 방역 및 소독하고 있다. 대전시는 전날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6.30 psykims@yna.co.kr
등교수업 후 확진자 나온 초등학교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0일 오전 대전시 동구 천동 대전천동초등학교에서 방역업체 관계자가 학교 시설을 방역 및 소독하고 있다. 대전시는 전날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6.30 psykims@yna.co.kr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0일 전국 44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0.2%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것이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25일(12곳)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나흘 연속 증가했다. 전날(36곳)보다는 8곳 늘었다.

새롭게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대전 14곳, 경기 2곳 등 총 16곳이었다.

대표적으로 대전에서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5학년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학교가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원격 수업을 마무리하고 등교 수업을 개시한 곳은 8곳으로 집계됐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목포) 18곳, 대전(서구·동구·중구) 16곳, 경기(이천·안산·김포·의정부·파주) 7곳, 서울 2곳, 전북(전주) 1곳이다.

지난달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28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교직원은 변함없이 9명으로 집계됐다.

porque@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노동계 일각 “일부 항목 정리해고 수순” 우려 제기

[서울신문]

사진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주재하는 정세균(왼쪽 세 번째)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여해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 위원장, 정 총리,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합뉴스
사진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주재하는 정세균(왼쪽 세 번째) 국무총리가 지난 18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노사정 대표자들이 참여해 열린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동명 한국노동 위원장, 정 총리,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연합뉴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작된 노사정 대표자 회의 결과 정부가 올해 안에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 노동계가 요구했던 고용 유지를 위해 정부가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 보전금을 지원하고, 경영계는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노력한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노사정이 의견을 모은 최종안 내용 중 일부에 대해 정리해고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노동계 일각에서 나오면서 노사정이 지난 2개월 넘게 협의한 결과로 도출한 최종안이 이행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30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노사정 대표자 회의 최종안은 △고용유지를 위한 정부 역할 및 노사 협력 △기업 살리기 및 산업생태계 보전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 사회안전망 확충 △국가 방역체계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이행점검 및 후속 논의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이 중 ‘제1장 고용 유지를 위한 정부 역할 및 노사 협력’과 관련해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집행 과정에서 지원금 신청·지급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특별고용지원업종(급격한 경기 변동,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고용 사정이 급격히 악화하거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업종)에 안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노사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대응 및 고용 안정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소정의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경우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 일자리 장려금’을 통해 임금 감소 보전금과 간접 노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고용 유지 지원 제도의 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정부는 파견·용역 및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의 고용 유지와 생계 안정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노사와 논의를 거쳐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기업의 노사가 노동시간 단축, 휴업·휴직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는 경우 사업장을 선정해 임금 감소분의 50%를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한다.

‘고용 유지를 위해 노사가 고통을 분담한다’는 내용도 제1장에 포함돼 있다. 경영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개선 노력을 선행하고,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사업장에서 노동 관계 법령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노동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매출 급감 등 경영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서 노동시간 단축, 휴업·휴직 등 고용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경우 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노사정은 또 민주노총이 지난 4월 17일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열자며 제안했던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에 의견을 모았다. ‘제3장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등 사회안전망 확충’ 세부 내용을 보면, 정부는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을 위해 올해 안으로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특수고용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정부 입법을 추진하고, 자영업자 등으로 고용보험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또 고용보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유사·중복 및 집행 부진 사업 폐지 등 고용보험 지출 효율화를 위해 우선 노력하고, 노사정은 향후 지출 추이 및 재정 전망, 노사의 부담 능력 등을 고려해 사회적 논의를 거쳐 고용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최종안에는 보건의료 노동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제4장 국가 방역체계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에서 노사정은 일선 현장의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방역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부는 보건의료 노동자의 적정 수급을 위한 실태조사, 보건의료 인력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국립 공공의료대학 설립 등을 통해 전문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노사정 대표자 회의 최종안에 적혀 있는 60여개 항목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노사정은 이행 점검 주체를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 하고, 국무총리실은 정부부처 간 역할 조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최종안이 민주노총의 추인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29일 오후부터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30일 오전까지 노사정 대표자 회의 결과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회의를 마쳤다. 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은 ‘기업이 고용 유지를 위해 휴직 등의 조치를 할 때 노동계가 적극 협력한다’는 항목에 문제를 제기하며 ‘기업의 휴직 조치는 곧 노동자들에 대한 정리해고 수순이 아니냐’는 우려를 드러냈다. 또 ‘정부는 특수고용노동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위한 정부 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수고용노동자의 특성을 고려해 노사 및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항목은 전체 특수고용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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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를 연출하고 있는 김동욱 PD가 강경준과 장신영 가족에 대해 응원을 보냈다.

김동욱 PD는 30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동상이몽2’에서 강경준과 장신영은 은인 같은 분들이기 때문에 홈커밍특집에 무조건 모셔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1년여만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가족 정우와 함께 돌아왔다. 새로운 가족이 된 강경준과 장신영과 정우와 정안의 일상은 순탄하지 많은 않았다. 사춘기를 맞이한 정안이 강경준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은 것. 김 PD는 “강경준 가족이 건강한 가족이다”라며 “사춘기를 맞이한 정안과 대화가 단절 될 수도 있지만 건강하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워낙 장신영과 강경준이 부모로 역할을 잘해주기 때문에 서로 시간이 주어지면 분명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동상이몽2’ 방송화면

돌아온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 변함없이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 PD는 “윤상현이 18개월된 아이를 돌보면서 변함없이 육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제 윤상현이 드라마 촬영에 돌입하면서 일과 육아를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음주에는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도 다시 출연한다. 김 PD는 “언제나 밝고 건강한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재미를 보장하는 부부다. 흐뭇하게 바라볼 수 있는 모습이 나올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동상이몽2’는 3주년을 맞이해 장신영과 강경준, 이윤지 부부,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들을 다시 초대해서 방송 중이다./pps2014@osen.co.kr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토마스 비티 SNS 캡처.과거 헐시티에서 뛰었던 영국 축구선수 토마스 비티(34)가 현역 선수들의 ‘커밍아웃’을 독려했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팬들의 시선 때문에 동성애자 선수들이 커밍아웃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티가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비티는 이미 지난 주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더 선에 따르면 영국의 동성애자 축구선수는 1990년 저스틴 파사누 이후 비티가 처음이다.

헐시티 유스 출신인 비티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에는 실패하고 캐나다와 싱가포르 등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2015년 은퇴했다.

비티는 “나는 내가 현역일 때 커밍아웃은 꿈도 꾸지 못했다. 나는 내 성적 정체성과 축구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만 했다”고 돌아봤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왓포드 스트라이커 트로이 디니가 “모든 축구 팀에 적어도 동성애자 한 명은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디니는 “그들은 단지 자신이 첫 번째로 커밍아웃하는 선수가 되기 싫어서 숨 죽이고 있을 뿐”이라 주장했다.

비티는 이에 대해 사회의 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티는 “동성애가 불법인 국가도 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동성애자 선수들은 스스로를 억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티는 이어서 “요즘 클럽하우스에는 정말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다. 이런 곳에서 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목소리를 높였다. 비티는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많은 지지가 필요하다”며 호소했다.

더 선은 “비티가 자신의 커밍아웃으로 인해 다른 동성애자 선수들도 용기를 얻어 그렇게 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비티는 “나는 겨우 3달 전에서야 내 가족과 친구들에게 비밀을 털어놨다. 동성애자 선수들을 위한 내 공개적인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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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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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송승준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열어준 롯데 선수들. 송승준 제공

롯데 송승준(40)은 지난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을 준비하다가 오현택의 다급한 부름을 들었다.

오현택은 “형, 큰일 났다”며 송승준을 불렀다. 오현택은 “(노)경은이 형이 후배들을 집합시켰는데 말리러 가야한다”며 송승준의 손을 잡고 이끌었다. 송승준은 “무슨 일이고?”라며 뛰어갔다.

송승준이 달려가보니 정말로 노경은이 박세웅, 박진형, 박시영 등을 데리고 혼을 내고 있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후배들도 가만히 있지 않고 한 마디씩 대들었다는 것이다. 평소 얌전하던 후배들이 꾸지람에 맞받아쳤고 분위기는 살벌해졌다.

송승준은 ‘이걸 어떡하지’, ‘경기 전에 얘들이 왜 이러지’라는 생각에 서성이고 있는데 한 켠에서 구승민이 케익을 들고 나오는 모습을 봤다. 그러자 다같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면서 송승준을 향해 걸어왔다. 송승준의 생일은 6월29일이다. 그의 생일을 맞아 후배들이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것이다. 송승준은 감쪽같이 속았다. 이뿐만 아니었다. 후배들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송승준에게 고급 골프백을 선물했다.

송승준은 크게 감동받았다. 그는 이 날을 잊지 않기 위해 후배들에게 다같이 모여서 단체 사진을 찍자고 했고 자신의 휴대폰 메신저 프로필 사진에 걸어두었다.

생일 당일 기자와 연락이 닿은 송승준은 “뭔가 이상하다 싶었다. 우리 후배들이 착해서 그럴 애들이 아닌데 왜 그럴까 싶었다”며 “알고보니 내 뒤에서 숨어 있던 애들은 다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었더라. 후배들이 카메라로 영상까지 찍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완벽한 각본에 완벽한 연기까지 어우러진 이벤트였다. 송승준은 “그정도 준비할 거였으면 시간이 많이 걸렸을 것이다. 적어도 일주일 정도 걸렸을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송승준은 구단에 백지 위임을 하고 연봉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면 얼마를 받든 상관이 없었다. 그리고 송승준은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자신의 위치도 많이 달라져있다. 한 때 ‘에이스’만 나간다는 개막전 선발 투수 단골 손님이었던 송승준은 이제 추격조로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12경기 17이닝 8실점 평균자책 4.24를 기록 중이다.

송승준은 “추격조가 적합한 내 자리다. 중위권 싸움하고 있는데 내가 후배들의 피로를 덜어주게 하면서 보탬이 되게 하고 싶다”며 “내가 1군에 있는 건 실력보다는 팀의 분위기를 이끌라는 의미가 큰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다. “항상 준비하고 있다”면서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후배들도 이런 나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것 같다”고 했다.

송승준은 후배들에게 ‘이런 선배에게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그날은 경기 끝나고 바로 귀가했는데 조만간 후배들 모아서 밥을 쏴야겠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거 같다”고 웃었다. 얼마가 들든 고마운 후배들을 꼭 배불리 먹이고 싶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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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연봉 ‘배구여제’ 김연경의 나눔과 배려
터키 연봉 18억 받다 친정팀 흥국생명과는 3.5억 계약
샐러리캡 때문에 후배들 챙기느라 80% 삭감 감수
정세균 총리도 노사정회의에서“상생 위한 결단”찬사


[MK스포츠] “김연경 선수가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메달 획득과 함께 구단과의 연봉협상에서 기존 후배 선수들과의 상생을 위해 쉽지 않은 결단을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문체부나 대한체육회 등 체육 관련 기관이나 단체의 회의에서 나온 말이 아니다. 지난 6월18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노사정 대표자회의 2차 본회의에서 정세균 총리가 “노사정 대표들의 결단을 간곡히 기다린다”며 한 말이다. 이날 회의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홍남기 부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회장,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 총리가 이들 앞에서 최근 11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배구 여제’ 김연경(32·192㎝)을 예로 들며 설득에 나선 것.



김연경은 지난 6월6일 흥국생명과의 2020-21시즌 연봉계약에서 3억5000만 원에 서명했다. 흥국생명의 샐러리캡(팀 연봉 총액 상한제)이 23억 원이어서 6억5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이 경우 연봉계약을 앞둔 후배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3억 원이 줄어든 3억5000만 원으로 확정한 것. 김연경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샐러리캡 제도 때문에 내가 많이 받으면 후배들의 몫이 줄어들어 다른 선수들 다 나누고 남는 금액으로 연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금액은 김연경이 지난 2018-19, 2019-20시즌 터키 프로배구팀 엑자시바시에서 받은 연봉 추정액 약 18억 원(130만 유로)의 19.4%에 불과하다.

내년 올림픽 입상위해 국내리그 선택

그럼 지난 2012-13시즌부터 세계 남녀 프로배구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아온 김연경이 이 같은 연봉 삭감을 감수한 까닭은 무엇일까? 우선 코로나 19사태 때문에 세계 최고의 프로배구 무대인 터키의 프로리그가 언제 열릴지 모르는 데다 소속팀 엑자시바시와의 계약이 연장된다해도 기량 유지를 위한 안정적인 훈련이 쉽지 않아 모국의 원소속팀 흥국생명을 선택한 것이다. 배구선수로서 마지막 소원이 올림픽 메달 획득인 김연경은 터키보다는 모국의 프로리그를 뛰면서 후배 국가대표들과 호흡을 맞춰 1년 뒤 올림픽에 대비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는 것. 김연경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배구 본선에서 아깝게 메달을 놓쳤으나 남녀 선수 통틀어 1명에게 주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에서는 우승도 맛보았으나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이루기 위해 80%의 연봉 삭감도 감수한 그의 집념과 후배를 아끼는 나눔과 배려의 미덕이 돋보인다.

김연경은 배구선수였던 큰 언니를 따라 경기도 안산시 안산서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다. 그러나 원곡중학교 3학년 때까지 키가 170㎝ 정도여서 중학 3년 내내 교체멤버로 전전했으며, 2003년 수원 한일전산여고(현 한봄고교)에 진학한 뒤에도 크게 주목받지 못한 채 세터나 리베로로 경기에 출전했었다. 김연경은 이때 배구를 그만두려 했지만 2학년이 되면서 황명석 감독과 박기주 코치가 그의 가능성을 발견, 레프트 공격수로 기용하면서 전기를 맞았다. 때마침 키도 쑥쑥 자라 190㎝ 가까이 되면서 백어택(후위공격)까지 구사하는 등 김연경은 고교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5000만 원 연봉…15년 만에 18억

2005년 여고 졸업반이었던 김연경은 프로배구가 출범한 2005-06시즌 드래프트에서 전년도 최하위팀 흥국생명으로부터 1라운드 1순위로 지명을 받아 연봉 5000만 원에 입단했고 2년 연속 팀의 통합우승에 이바지하자 연봉도 9400만 원에 이어 1억2000만 원으로 다시 뛰었다. 2009-10시즌을 맞아 연봉 3억7000만 원에 일본 JT 마블러스로 이적한 김연경은 팀을 일본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11-12시즌부터는 터키로 무대를 옮겨 페네르바흐체에 둥지를 틀었다. 조건은 연봉 6억2000만 원에 아파트와 승용차는 별도 제공. 김연경이 이후 6년간 페네르바흐체를 터키 여자 프로배구 최강팀으로 견인하자 연봉도 15억 원으로 뛴 뒤 다시 17억 원까지 치솟았다. 2017-18시즌 중국 프로리그 상하이 브라이트 유테스트팀에서 1년을 뛴 김연경은 2018-19시즌과 2019-20시즌에는 터키 엑자시바시 팀으로 이적, 약 18억 원의 연봉을 받고 팀의 터키 컵 2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들어 터키에서도 코로나 19사태가 확산되자 지난 4월15일 귀국, 친정팀 흥국생명에 전격 복귀했다.



김연경 연봉 파격 삭감에 모두가 놀라

2012-13시즌부터 세계 남녀배구 선수 가운데 최고의 연봉을 받아온 김연경은 지난달 SBS 예능프로 ‘집사부일체’에 출연, 제작진이 2005년 5000만 원에 불과했던 연봉이 17억 원으로 뛰었다고 소개하자 “17억 원? 그것 밖에 안될까? 잘 생각해봐”라며 자신의 연봉이 이보다 훨씬 많음을 암시했다. 연봉협상은 항상 비밀리 진행돼 정확한 액수를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김연경의 연봉은 세금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22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며, 같은 터키 리그 바키 방크팀에서 활약중인 2016 리우올림픽 우승 주역 주팅(중국)이 17억 원, 터키 프로리그의 조던 라르손(미국)과 나탈리아 곤찰로바(러시아)가 15억 원선에서 김연경의 뒤를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최근 한 방송에서 흥국생명과 연봉 3억5000만 원에 2020-21시즌을 계약한 것과 관련해 “해외의 많은 배구관계자들이 놀라더라”며 “이번 계약이 파격적이었지만 나 자신과 한국배구를 위해서는 잘된 것 같다”고 현재의 심경을 밝혔다. 사실 지난 시즌 여자 프로배구는 처음으로 경기 중계 평균 시청률이 1%를 넘겨 남자배구는 물론 축구, 야구도 추월해 프로스포츠 1위를 기록했는데 김연경까지 가세해 인기는 더 오를 전망이다.

올시즌 여자배구 흥국생명 독주 유력

김연경의 고액 연봉에 대해 황명석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장은 “연경이는 세계 최고의 왼쪽 공격수이기도 하지만 서브리시브 등 수비에 이은 2단 연결 토스가 뛰어나다”며 “일본 터키 중국 등 어느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괴력의 소유자여서 그런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시즌 국내 여자 프로배구 역시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의 우승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인 루시아 프레스코(29)가 주전이었던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복귀하기 전, 국가대표 ‘쌍둥이 스타’ 이재영·이다영(24) 자매를 잡는 데 성공한데다 김연경까지 합류, 여타 5개 프로배구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애니멀피플]

‘구립 토끼장’ 만들어 방치, 개체 수 5배 늘자 ‘무책임 분양’

분양 직후 관내 유기토끼 늘어…“구민 복지 차원, 폐쇄 불가”


“너무 많아, 좀 솎아내야 돼.” “온 산을 토끼굴로 파놓을라.”

토끼 사육장 앞을 지나는 시민들의 한 마디. 사육장 안에는 80여 마리의 토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눈에 띄는 점은 성인 주먹만 한 아기 토끼들이 꽤 많다는 점이었다. 얼추 헤아려도 10여 마리 이상이었다.

둘레길을 지나는 시민 셋 중 둘은 토끼 사육장을 관심 있게 쳐다봤다. ‘귀엽다’는 말을 연발하며 산책을 멈추고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사육장을 처음 본 이들의 공통된 반응은 하나였다. “토끼가 많네.” 6월28일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 내 토끼 사육장 앞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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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로 개체 수 늘자 ‘무료분양’한 구청


서울 동대문구가 만든 이 토끼장은 관리 미흡으로 개체 수가 5배 이상 불어난 상태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여름 지자체 예산으로 배봉산 둘레길에 토끼 사육장을 만들고, 토끼 20마리를 구매해 사육장을 조성했다. 당시 20마리로 시작한 토끼는 1년 새 개체 수가 약 100여 마리로 늘었고, 늘어난 개체 수를 감당 못 한 동대문구는 지난달 사육장 토끼 23마리를 현장에서 즉석 무료분양했다.

문제는 무료 분양 뒤 동대문구에서 버려지거나 길을 잃은 채 발견된 토끼가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동물권단체 하이와 토끼보호연대는 지난 11일 ‘배봉산 토끼들을 살려주세요’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육장 토끼의 올바른 관리와 개체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 단체는 “토끼 무료분양 뒤 동대문구 내에서 모두 7마리의 유기 토끼가 발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유기동물 공고를 보면, 분양 이틀 뒤인 5월22일 4마리가 한꺼번에 유기되었고, 이후 5월30일에 1마리, 6월2일에 2마리가 추가로 발생했다. 공고에 올라온 토끼와 분양 토끼들의 크기와 무늬가 흡사해 무료분양 뒤 유기한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이마저도 분양된 토끼 가운데 절반가량이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애피와의 통화에서 조영수 동물권단체 하이 공동대표는 “사태를 파악하고 구청 담당자에게 분양한 토끼 23마리의 생존 여부와 분양정보 조사를 요청했다. 분양 뒤 고작 한 달이 지났을 뿐인데 이미 9마리가 폐사했다. 3마리는 파양 의사를 밝혀 다시 토끼장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구청이 밝힌 20여 마리 외에 더 많은 토끼가 분양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토끼보호연대 최승희 활동가는 “구청을 통해 답변을 받은 것은 20여 마리였는데, 현장방문 때 만난 사육장 담당 직원은 1차 분양 뒤에도 실제로는 분양이 더 이뤄졌다고 말했다. 모두 70~80여 마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청 쪽은 분양자의 연락처만 받았을 뿐, 분양한 토끼들의 사진, 성별 등의 개체 정보를 따로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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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마리가 1년 만에 100마리 된 이유


배봉산 정상 근처 구릉에 조성된 토끼장은 10평 남짓한 공간이다. 초록색 그물망으로 둘러쳐진 사육장 안에는 토끼 집으로 마련된 나무 상자들이 곳곳에 놓여 있었지만, 지붕으로 지어진 쉼터는 단 1곳뿐이었다. 토끼들은 유일한 지붕 아래 오밀조밀 모여앉아 있거나, 그릇이 안 보일 정도로 밥그릇 주변에 모여있었다.

어쩌다 토끼가 이렇게 늘어나게 된 걸까? 조영수 대표는 토끼의 생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사육 탓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토끼는 번식력이 강한 동물이다. 한 달에 한 번 출산이 가능하며, 생후 4개월부터 임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성화하지 않고 암수를 같이 사육하면 금방 개체 수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청은 그동안 암수를 분리하거나, 중성화하지 않은 채 토끼들을 사육해 왔다.

토끼장 앞에 머무른 10분 남짓, 먹이를 두고 싸우거나 다른 토끼의 꽁무니를 쫓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조 대표는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토끼들이 비좁은 사육장에서 생활할 경우, 스트레스와 영역 다툼으로 토끼들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토끼는 한번 싸우면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싸운다. 사육장 내에서 토끼 사체를 발견했다는 시민의 제보도 있었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도 토끼 사육장 문제를 인정하고, 동물단체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지난 17일 동대문구는 단체 제안을 일부 수용해 △예산 한도에서 중성화수술 시행 △토끼 사육장 추가 설치 뒤 암수 분리사육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단체 쪽의 ‘토끼 수명이 다하면 점진적 폐쇄’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작은 동물원으로 토끼 사육장을 만든 것이다. 조성한 지 아직 1년밖에 안됐는데 폐쇄를 논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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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볼거리”…일정 개체 유지할 것


동물권단체가 ‘점진적 폐쇄’를 주장하는 이유는 사육장 내 동불복지와 개체관리 차원이다. 조영수 대표는 “반려 토끼의 수명이 9~10년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아주 관리를 잘 받은 토끼의 경우다. 배봉산과는 조금 다른 경우지만, 서초구 몽마르트르 공원의 유기 토끼들은 수명이 길어야 2년 정도였다. 길고양이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들의 제안은 중성화가 완료되면, 추가의 개체 투입을 멈추고 기존의 토끼를 잘 관리해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29일 현재 동대문구의 공식적 입장은 ‘폐쇄 불가’이며 추가 개체 투입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동대문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현재 60여 마리가 사육장 안에 있으니 일단 그 토끼들을 보살필 계획이다. 이후에 개체 수가 너무 많이 줄어든다면 추가로 구입해 일정 개체를 유지할 방안”이라고 답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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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DB가 국내선수들과의 보수 협상을 마무리했다.

원주 DB는 30일 “국내선수 전원과 보수협상을 마무리하며 2020-2021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라고 밝혔다. DB는 KBL 최초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나카무라 타이치 포함 총 15명의 선수를 KBL에 등록했으며, 1억원 이상의 보수총액은 총 7명이었다.

DB는 2017-2018시즌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며 국내선수 MVP까지 수상했던 두경민과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1억 7,000만원/106%)이 인상된 3억 3,000만원에 보수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 KBL 최초의 보수총액 10억원 시대를 열었던 김종규는 7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파워볼게임

한편, DB는 시즌 중 제대 예정 선수를 등록하는 경우 샐러리캡을 100%를 소진하게 되며, 등록 여부는 선수가 제대하는 시점에 팀 상황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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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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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출신 데이비드 벤틀리가 조세 모리뉴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을 비판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30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스타일을 희생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은 모리뉴 감독 지휘 아래 순위가 상승했지만, 전 스타는 큰 희생을 치러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리뉴 감독을 비판한 이는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벤틀리였다. 아스널 출신이기도 한 그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물론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임대 생활로 보냈다.

벤틀리는 ‘888 스포트’와 인터뷰에서 “토트넘과 특히 팬들은 재미있는 축구를 즐겨했다. 그들은 그들의 선수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길 원하고, 그런 종류의 축구를 하길 원한다. 해리 레드냅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는 성공적인 기간을 보냈고, 두 감독 밑에서 모두 좋은 축구를 보았다”고 말했다.FX마진

이어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펼치는 등 대부분 앞쪽에 무게를 둔 축구를 했다. 반면 모리뉴 감독 밑에선 깊게 내려앉았고, 다른 방식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깊게 내려서는 축구는 다소 지루하기 때문에 왜 좌절하는지에 대해 나는 알 수 있다”고 모리뉴 감독의 수비 지향적인 축구를 비판했다.

벤틀리는 모리뉴 감독의 축구가 손흥민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리뉴 감독이 그의 팀을 구성하는 방법이다. 그들은 뒤로 물러선 뒤 튀어 올라오는 축구를 한다.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와 같은 선수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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